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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경주 이으뜸-양희천이 축으로 격돌하는 경주 최근 흐름이나 기세로 보면 양희천보다는 이으뜸이 좋은 편이다. 성낙송과 함께 정종진을 무너뜨리면서 기세가 대폭 상승한 이으뜸. 반면 양희천은 선행보다는 마크에 치중하는 모양세. 연대상으로도 부산-창원 조성래,여동환이 이으뜸을 무시하지는 못할 상황. 같은 광주 송경방도 있지만 송경방이 도와주지 않아도 이으뜸은 자력이 우월한 선수. 양희천으로서는 추입자리 내놓으라고 큰 소리 칠 형편이 전혀 못된다고 봐야할 듯. 자기가 때리든지 마크3착자리나 안되겠냐 할 형편인데 문제는 송경방이 이으뜸 직계 라인인데 3착자리도 내주기 힘든 형편이 이으뜸이다. 결론은 양희천이 선행을 갈 수 밖에 없다는? (원래 선행형인데 왜 이상하게 느껴질까) 마크자리는 양희천이 들어와도 안되고 들어올 수도 없다. 다름아닌 마크의 달인인 조성래가 버티고 있기 때문. 이래서 송경방을 2착자리로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점 유의해야 한다고 본다. 이으뜸이 송경방 자리 챙겨준다고 되는게 아니다. 조성래가 그걸 용인하지 않는다는 점. 이으뜸이 송경방 챙겨줄려면 양희천 선행가게 해놓고 젖히고 넘어가면 되는데 금요일에 그렇게까지 할까? 물론 이으뜸으로선 이번이 송경방 챙겨줄 절호의 기회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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