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플레이존 예상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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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금요일부터 이으뜸을 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으뜸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요. 언제부터 이으뜸을 다시 보기 시작했냐하면 바로 일요결승 경주였던 정종진 대 성낙송 전이었습니다. 그때 윤민우가 끌어주고 이으뜸이 때리고 성낙송이 마크했죠. 일반적인 속도라면 맨 앞의 이태호가 마크전문이라 따라붙을 수 있는 상황인데 너무 빨리 치고 나가니까 이태호가 못따라갔죠. 마크전문 선수는 말그대로 앞의 선수만 보고 따라가는데 습성이 들어 있습니다. 이건 제가 참 많이 연구한 결과입니다. 어떤 의미냐 하면 선행선수가 마크달리는 선수를 쌩까고 저한자 내빼버리면 어떤 현상이 생기는지 아시나요? 3-5m 정도의 격차가 벌어지면 그 마크선수는 또다른 선행선수가 됩니다. 그 정도 격차가 벌어지면 더이상 마크를 하는게 아니라 바로 선행을 가게 되는거죠. 이태호 선수가 바로 그런 경우였습니다. 마크로 밀착마크를 하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수 지만 거리가 벌어지자 자기가 선행을 가게 된 경우입니다. 순간적으로 못 따라잡은 결과인데요. 정종진 선수가 뒤 뒤에 있다가 아차한거죠. 이미 늦은 겁니다. 그때 이으뜸 2착 성낙송 1착. 그리고 그 다음주 성낙송 후미 마크해서 결승2착. 이으뜸 칼을 갈았다!!! 결정적으로 제가 이번주 대가리는 이으뜸 승부본다!!! 했습니다. 조성래가 마크달인인데 순간적으로 이으뜸 치고 나가자 양희천에게 뺐깁니다. 그 격차가 벌어지자 조성래가 마크가 아닌 선행선수로 변하게 됩니다. 거리격차 다시 보세요. 마크에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직접 선행을 가게 되는 입장이 되면 직선에서 다리 풀리죠. 송경방이 조성래 뒤에 마크로 가다가 직선 직전에 따버리죠. 그게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마지막으로 이으뜸 이번 그랑프리까지 노릴 만한 가치가 충분한 선수라고 봅니다. 아! 그리고~ 아마 이게 제가 올리는 마지막 예상이 될 것 같습니다. 모두 건승하시길~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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