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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과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를 토대로 분석해 보자. 왕중왕전에서 황순철-류재열-강진남 라인이 후미에 있다가 이른 시점에 치고 나가자 선두권이던 수도권이 후미로 따라붙게 됬지만 영남권이 너무 이른 시점에 치고 나간 것이 스스로 자멸의 수가 된 경우였다. 수도권은 그걸 예상하고 있었고 당황하지 않고 따라만 가다가 젖히기라인 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젖히기로 대열을 확 넘어가 버렸다. 결과는 정종진-박병하-김주상 순으로 수도권의 완승으로 끝났다. 뒤의 선수들과 격차가 많이 벌어진 것으로 이 대결은 라인이 강한 쪽이 얼마나 유리한 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케이스라고 하겠다. 일간스포츠배에서 박용범은 이강토를 활용해서 대열을 잘라먹는 작전으로 라인의 허약함을 만회할려고 시도했지만 이 역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라인을 잘라먹고 들어간 것 까지는 성공(?)했지만 내선에 버티고 있던 수도권-충청권 선수들을 완전히 파훼하지는 못했다. 자리를 뺐지는 못했다는 것에 주목한다. 외선에서 비비고 있었을 뿐이다. 결론적으로 라인을 잘라먹었다고는 할 수 없다. 이강토가 후미에서 치고 나오지만 그 시점에 황인혁이 탄력을 받으면서 이강토의 선행을 역이용해서 동시에 맨앞에서 치고 나가자 외선에서 허덕이는 이강토는 맨 후미로 밀려버린다. 그렇게 이른 시점이 아닌데도 이강토의 선행은 철저하게 카운터펀치를 맞고 나가떨어진 경우라고 하겠다. 넘어갈려면 더 이른 시점에 힘을 써야 하는데 어차피 그 이전 시점에서 때리면 직선가서 다리풀린다. 선행선수에게는 이런 딜레마가 존재한다는 걸 수도권 황인혁이 잘 알고 있었다. 그걸 역이용해서 이강토의 탄력을 뺐으면서 선행을 간 덕분에 황인혁은 2착에 성공한다. 문제는 박용범인데 계속 외선에서 비비다가 이강토의 선행덕에 탄력은 좀 붙었지만 안쪽의 김주상이 박용범의 젖히기 타이밍을 알고 있다는 점이었다. 박용범이 젖히기 거리에서 젖히기 시도하자 그와 동시에 같이 젖히기로 박용범의 공간을 잘라먹었다. 덩치 큰 박용범이 몸싸움은 잘해도 그 좁은 공간에서 덩치 큰 김주상이 같이 막아버리 니 방법이 안나온다. 용을 쓰다가 직선에서 힘 안들이고 박용범의 뒤만 졸졸 따라오던 정종진에게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다. 그냥 빈집에 소 들어가듯이 휭하고 정종진이 직선에서 다 따버린다. 정종진-황인혁-김형완 순으로 이 역시 수도권의 완승으로 마무리가 되었던 경기였다. 라인이 우세한 쪽이 얼마나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가는지 이 두 경기를 통해서 확연하게 알 수 있었다. 이번에도 몸싸움에 강한 김주상-김현경이 버티고 있고 스피드가 출중한 정하늘-박병하가 정종진의 호위무사로 나와서 대열을 장악할 전망이다. 한가닥 희망이라면 성낙송인데 귀신같은 성낙송이라도 선행을 가기에는 타이밍이 잘 안 나올 것 같다. 너무 빠르면 다리가 풀린다. 너무 적당한 시점이면 앞선의 선행선수들이 타이밍을 안 내준다. 이런 딜레마가 있기 때문에 라인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 수 있다. 즉,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는거다. 안되는 건 안되는 거다. 정종진이 무너진 경우가 딱 한번 있었는데 윤민우-이으뜸-성낙송이 맨 후미에서 아주 이른 시점에 치고 나간게 성공한 적이 있는데 그건 윤민우가 작심하고 끌어준 경우고 제재당할 각오하고 그런거고 또 이으뜸이 작심하고 때린경우라 성공한 거고... 오늘은 윤민우가 없다. 성낙송 혼자서 뭘 어쩐다??? 정종진이 우승하기 싫어도 우승할 수 밖에 없는 편성이라고 본다.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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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brain 2016.12.25 18:28 | IP : 211.171.***.81 | 신고
그리고 정말 죄송한데요. 성낙송이는 정종진 따라올려면 아직 멀었거든요? 박병하부터 넘어서고 덤비라고 하세요. 어제 보니까 박병하가 가지고 노는 수준이더만여.
parbrain 2016.12.25 18:23 | IP : 211.171.***.81 | 신고
박동욱님.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이현구는 정하늘에게 밀렸어요. 박용범도 정종진에게 밀렸구요. 실력을 인정하라니 무슨 말씀이신지? 김해-창원라인이 최강이라구요?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를 하시는지? 그러면 님 말씀이 맞다면 이번 결승인 김해-창원이 5명이 올라왔어야지요? 지금 저랑 농담따먹기 하자는겁니까? 성낙송이가 종진이보다 낫다구요? 어이없네진짜.
ehdehd2287 2016.12.25 16:13 | IP : 118.39.**.52 | 신고
경하님. 그래도 용범이와 현구 실력은 인정해야죠 아직까지는 대세는 김해 창원 라인이 최강이죠 그리고 낙송이가 2017년에는 최고의 선수라고 저는 봅니다..종진이보다 낫지요.자력승부도 최고.
cjdgkr00 2016.12.25 15:50 | IP : 112.223.***.212 | 신고
배당이 어떻게 팔릴지 많이팔리면 안가겠지
parbrain 2016.12.25 12:59 | IP : 211.171.***.16 | 신고
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이제 박용범, 이현구 너그들의 시대는 끝났다는 것이다. 안타깝지만.
parbrain 2016.12.25 12:45 | IP : 211.171.***.16 | 신고
계속 라인대결로 가고 있는 흐름인데도 김해-창원팀 선수들은 심각하게 생각안한다. 그저 자기들 실력만으로 개인주의적으로 흐르는 추세다. 이런 추세라면 대상경주에서 김해-창원권 선수들이 우승할려면 몇 십년은 걸릴거다. 정종진이 살아있는한은... 정종진이 칼을 갈고 나왔고 앞으로도 모든 대상경주에서 칼을 갈고 갈거다. 창원-김해권은 2착도 하기 힘들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