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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친절한 금순씨' 혼자의 자유로운 생각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배당이 낮다느니 편성이 꾸리꾸리 하다느니 하는 경륜팬들의 주장과 선을 같이하는 기록 하나를 남겨두고 싶습니다 경륜에서 이런 경우가 아주 많았거든요 정종진-강진남 쌍승 1.3배는 그간의 기록상 이루어지기 아주 힘든 배당률이라는 사실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강진남은 올해의 경우 선행입상이 한차례도 없었어요 강자들이 낀 경주에서 강진남이 선행승부로 버틴 적이 없었고요 강자 중에 강자인 정종진을 뒤에 놓고 선행승부로 2착할 정도의 능력이면 왜 그동안 그래 못했겠어요 특별한 분석내용이 아니라 웬만한 베터들이라면 다 알만한 사실이죠 그렇다면! 금회차 금요특선 15경주에서 종진- 진남 쌍승 1.3배는 무얼 의미하는 걸까요? 강진남의 선행승부 성공률을 몰라서들 그렇게 많은 액수가 모인걸까요? 아니면 알면서도 큰 위험을 무릅쓰고 그렇게 많은 돈을 건걸까요? 강진남과 연대되는 편성이라도 나올까말까하는 배당이었습니다 강진남 선수의 능력을 무시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동안의 기록상 그렇다는 거예요 기록을 총합해보니까 강진남이 정종진 앞에서 한바퀴 선행승부를 벌여서 버틸 확률이 쌍승 1.3배와는 거리가 너무 멀다는 겁니다 통상 '쩜삼' 정도면 '그거밖에 없는' 걸로 여겨지는 편성에서 나오죠.... 그런데 기록상으로는 전혀 아니올시다입니다 추리상으로도 진남의 후착 확률은 '그거 밖에 없는' '쩜삼'은 아니었어요 계양 종진의 마크는 고양팀에서 할것이니 진남이 선행승부로 후착 버틸 수 있을까...하는 추리 고양마크를 진남이 빼앗을 수 있을까....하는 추리 진남이 종진 마크는 어려울테니 선행승부를 할텐데 종진이가 많이 딸까 살짝 딸까...등등 추리의 가지수만 미루어봐도 '쩜삼'은.... 어쩌면, 어쩌면 말입니다 점배당에 우리가 알 수 없는 이상한 '손'이 작용하고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이십년간 줄기차게 이어져 온 점배당에 진절머리 나서 하는 얘기에요 옛날 오데들 다 점배당에 이리저리 튀김당해서 사라진 치욕스런 역사가 있는데요 역사를 분명히 인식하지 않으니까 끝없이 되풀이되는 모양입니다 배당은 베터들이 모여서 만드는 거지만 '이상한 배당'도 정말 많았습니다 구구구보다 어려운 점배당겜도 많았고........... 농락 당하는 경륜팬들 정신 바짝 차려야 겠어요! 경륜은 **가 지시하네 선수들끼리 짜고하네 욕만 할게 아니라 구체적인 기록들을 하나하나 쌓아둬야 해요! 자기가 볼 때 이건 아닌거 같다 하는 내용들을 후세에 전해야 합니다 (쌍욕으로는 누워 침뱉기 밖에 안되고) 불우한 우리시대 경륜팬들의 초상을 소상히 전해야 합니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베팅게임 중에서 경륜 만큼 베팅참가자가 일방적으로 핀치에 몰리게끔 되어있는 게임이 또 있을까요? 세금이 전세계 베팅게임 중 가장 과중하다는 건 경륜팬들이 다 아는 사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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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zxcv 2017.08.05 14:15 | IP : 211.36.***.198 | 신고
박동욱님이 옛날얘기를 하니까 말씀인데요 전국구 오데들끼리 간다 안간다 겜 경쟁이 붙은 때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오데오인방도 다 사라져버렸지요 경륜의 태생적 불륜의 행태가 버젓이 자행되엇드랬어요 지금까지도 그런 경주행태는 살아있습니다 고배당 보다 저배당 특히 점배당은 이시대 경륜의 적폐대상 1호입니다
ehdehd2287 2017.08.05 13:57 | IP : 118.39.**.52 | 신고
제가 이 경기에 돈 질을 좀 햇는데 안들어오니 장실가서 오줌누고 신발끈들아 한번 욕 한 생각 나네요 ㅎㅎ
ehdehd2287 2017.08.05 13:55 | IP : 118.39.**.52 | 신고
옛날 이야기 하나할께요 창원 경륜장 에서 김우년에 유일선 복승 1.0배 우년이에 일선이 상승 1.2배 이경기가 우년이가 선행을 때려서 3착을 하네요 일선이가 선행치고 여우 우년이가 살짝 추입하는그림인데요.
qazxcv 2017.08.05 10:28 | IP : 211.36.***.132 | 신고
경륜은 우리 쪽에선 승부가 안됩니다 때문에 경륜은 즐길 수 밖에 없어요 역설적이죠
qazxcv 2017.08.05 10:22 | IP : 211.36.***.132 | 신고
권정국이 같은 세종팀 오정석하고 시합을 벌였는데 근처에 얼씬도 안했어요 자기가 입상하려면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나보죠 권정국이 오정석 달고 시원하게 내달리는 모습을 추리한 베터들도 많았습니다 그런 추리가 배당에 반영되었구요 정성욱님 말마따나 선수들이 지꼴리는대로 탑니다 상금체계가 선수들끼리 먹여주고 살려줘도 되는 요상한 체계로 변질됐어요..
wlvtls22 2017.08.05 07:34 | IP : 183.103.***.246 | 신고
전 터지는 경기를 삿지만 님 말에 동의 합니다 백퍼 짜구 치는 고스톱은 아니겟지만 먹여 주구 살려주구 하는거 분명이 보이져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