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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와 함께 돌아 온 전설 - 우한류, 박현덕

작성자
hunter1971
작성일
2017-12-30 02:13:24
조회
2706
IP
121.171.**.167
추천
0
29일 그랑프리 첫날 경기서 나란히 '승리'


신림지존과 토탈베터, 벨로드롬 위를 수놓았던 전설들이 기분 좋은 승리를 들고 돌아왔다. 

29일 광명 본장에서는 2017 그랑프리 첫날 경기가 열렸다.

지난 시즌 굴욕을 당하고 같이 잠수를 탔던 (신림지존 우한류)와 (토탈베터 박현덕)이 동시에 본장에 출격했다.

경기 전 이들은 나란히 긴장된 모습으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전성기 시절 누구보다 승리와 베팅이 익숙했던 전설들이지만 복귀전이 주는 부담감은 달랐다. 

신림지존 우한류는 "전성기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왔는데 이제는 생각이 너무 많아졌다"고 앓는 소리를 했다. 토탈베터 박현덕도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하기는 매한가지였다. 

복귀전 자체로도 어렵지만 지난 시즌 둘의 성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부담감이 컸다.

베팅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던 우한류는 2016 그랑프리를 끝으로 모습을 감추었다.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그랑프리 적중에 실패하고 은퇴까지 생각한 최악의 시즌이었다.

박현덕의 입지도 지난 시즌 급락했다. 14, 15 두 시즌 연속적중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박현덕은 지난 시즌 우한류와 마찬가지로 미적중으로 시즌을 마쳤다.

레전드 출신으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중압감과 명가 재건이라는 미션이 이들의 어깨를 짓눌렀다. 


하지만 결과는 해피엔딩이었다. 우한류는 8경기 복승 2-7에 200만원,  쌍승 7-2에 200만원을 베팅하여 180만원을 이겼으며...

박현덕은 12경기 삼쌍승 4-2-3에 50만원, 4-3-2에 50만원을 베팅해서 165만원을 이겼다.
박현덕은 만약 삼쌍승이 없었다면 삼복 2-3-4에 100만원을 베팅해서 90만원밖에 못 먹었을 건데 삼쌍승이 생겨서 다행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가 끝난 뒤에야 한껏 굳었던 두 전설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승리와 함께 벨로드롬으로 돌아 온 전설들의 화려한 복귀전이었다.


ps. 이 날 뒷풀이는 신림지존 우한류가 광명사거리 맛집 정원갈비에서 갈비 5인분, 냉면 2그릇, 쏘주 3병을 쐈으며... 토탈베터 박현덕은 노래방 2시간 (맥주10병, 도우미 포함)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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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dbseorka 2017.12.30 13:45  |  IP : 27.115.***.93  |  신고

    아주  소설을  써라
    평생 쪽박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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