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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결코 쉽지 않은 승부에 대해 푼돈을, 피땀을, 전재산이 모자라 빚을 내서 배팅하시는 모든 륜우님들께 부디 건승하시길 기원한다는 식상한 말씀을 올립니다. 결코 쉽게 돈을 벌려는 안일한 생각만이 아니라는, 그동안 날린 돈을 만회하려는 오기심만이 아니라는 그런 시각으로 보고 싶습니다. 스포츠로서 기능하기에는 보다 많은 유혹이 있는 경륜!!! 매게임이 끝나면, 그걸 생각했다며 줄담배를 피우는 륜우님들을 보며 이것도 한탕주의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게 아니라고 말해도 할 수 없고요. 암튼, 어떤 이유든 이렇게 모이고....베팅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모두들 건승하시길 바라고요, 장항서님. 장사부님 이후 인간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분입니다. 요즘 통 글로나마도 뵐 수가 없어서 아쉽던 차에, 앞에 님을 그리워(?)하는 분의 글을 보고 용기를 내어 글을 올립니다. 예상!! 그건 정말 말 그대로 예상일 뿐이라 생각됩니다. 장사부님과 장항서님의 예상을 출력해서 경륜장으로 가던 적이 있었고, 어찌보면 지금도 님의 예상에 따라 베팅한 적도 여러번인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게 틀렸다고, 내지는 쌩돈(?)날렸다고 님을 원망한적은 없습니다. 님의 예상을 보며 나름대로 게임의 진행을 체득할 수 있었고,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할까요. 여러가지로 도움이 많이 된건 사실입니다. 이런 저런 사람이 있다는거 새삼 거론할 건 없습니다만, 다만 님에 대해 안티를 거는 분으로 인해 상처받거나 환멸을 느끼시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님을 응원내지는, 님의 예상과 촌평에 공감하는 여러 륜우님들이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다시금 님의 글을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경륜장으로 발길을 옮기시는 여러 륜우님들에게도 건강과 행운이 있으시길 간절히 빕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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