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은 기록경주가 아닙니다. 아무리 느린 경주를 해도 1등만 하면 그만인 순위 경주입니다.
지금 내일 특선급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은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모두들 프로들이니 내일의 경기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그것도 아주 심각하게...
예상되는 선수별 머리속의 생각 및 내일 작전을 예상해 봅니다.
(미리 말해두지만 참고만 하십시요)
김영섭. 8기. 팔당
'쓰벌 어제 몸쌈 안하고 탄것이 후회 막심이다. 이젠 직선에서도 날 따는구나... 쓰벌 몸상태 완전
뽀록 났네... 오늘도 몸쌈 안했으면 자칫 내일 14경주 출전할뻔 했다잉.
그려 내일은 무조건 넘어가는 놈을 밀어올려야 겠다. 그럼 최소한 2착은 간다 쓰벌, 여기서 망신
당하면 특선급 강자로 남는데 지장있고, 올스타전에서도 조금 영향 받을수 있다. 조심하자 젖히기!
정해권. 9기. 워커힐
막판 추입시속이 안나오는것이 걱정이다.
내일은 무조건 영섭이 마크해야 하는디, 대홍이는 가봐야 영섭이 앞일것이고, 두놈 몸상태봐서 내일
2단젖히기 또는 2단 추입이 가능도 하겠다.
문제는 봉민이 성인데 지-랄 선행칠때보면 저게 어떻게 국가대표까지 했나 의심스러운데 추입하는거
보면 대단하지도 않더라고 쓰벌, 하여간 무조건 3코너 이전까지는 안간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몸
싸움도 불사한다. 넘어지면 병원가면 되는 것이고 내일 무조건 대상먹는다.
고병수 .8기. 양양
아 자리만 잘 잡아도 젖히기는 힘들더라도 직선추입은 가능할것같은데 말이야
하여간 내일 강자 마크는 내 작전이고 누구 마크에 전념하는가 인데.. 그래 그래도 영섭이나
해권이가 좋을듯 하네.... 그래 내일 뒤에서 조금 째려보다 틈이 있으면 마크뺏는것 노려보고 안되면
직선 승부다 쓰벌, 미친듯이 밞아보자 어디
전대홍, 10기, 전주
저번엔 치범이가 지-랄같이 많이 따서 보현이 형 데리고 가 3착 만들더니 어젠 또 망신 당하는 구나
그래 오늘같이 짧게 가는거야 3코너 젖히기나 마크추입이면 한번 해볼만 하지....
해권이 넘어오면 맞젖히기로 밀어올리고, 4코너 직선에서 승부를 거는것도 해볼만 하지
그래 무조건 짧게 가는것이 살길이다.
김봉민, 6기, 팔당
오늘까지는 좋았는데 내일 무조건 첫 대상경주 우승에 도전한다.
그리고 우승한다. 해권이 마크만 되면 70%는 되는것으로 생각된다.
영섭이 몸이 안 좋으니, 해권이 넘어갈수 밖에 없고 그럼 직선에서 쉽게 딸수 있다.
대홍이가 길게만 끌어줘도 해권이는 3코너 전에 넘어갈려고 할 것이다.
그럼 쉽게 뒤집을수 잇다.
해권이 마크만 되면 된다. 해권이 해권이 해권이
강종현, 4기, 창원
지-랄, 대호라도 올라왔으며 조금 더 쉬울텐데 연대가 없으니, 조금 무겁네
그래 내일은 무조건 대홍이나, 영섭이 끌어내서 마크다. 둘중 한명만 마크게 되면
3코너까지는 쉽게 묻혀 갈수 있다. 그후 맞젖히기로 밀어내면 된다.
하여간 내가 2착은 해야 할텐데 창원아기들 나만 바라보고 있을것인데 말이여
정덕이, 2기, 대전
휴 올라오긴 왔는데 내일은 좀 막막하구만, 내 몸싸움이 먹힐놈이 하나도 없네
시속도 빠를것 같고, 그래 욕심버리고 첫 대상경주 입상에 목표를 두자
제대로 마크만되면 묻혀가는 전법으로 2착은 가능하다.
해권이나, 영섭이 마크가 가장 유리할것 같고, 그래 봉민이도 좋을듯 싶다.
출발하자마자 2번째 자리가 로얄석으로 예상된다. 그래 두번째, 두번째, 두번째
선수들 모두 잘 자고, 좋은꿈 꾸시길, 내일 화이팅 넘치는 명승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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