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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는 아무나 먹는게 아님을 보여준 정종진의 오늘 경기결과는 정말 놀라웠다 신은섭은 내선을 파고들고 정하늘은 앞선을 못넘어 쩔쩔 맬때 비호같이 넘으며 10"60을 찍은 정종진 역시 대단하다 누구나 할수 있는게 아니였다.준결승전에서 기라성같은 선수들을 단숨에 젖힌다는게 어디 쉬운일인가? 그리고 신은섭 추입 정말 감탄 할 수 밖에 없다. 정상을 밟아본 자들은 그자리를 호락호락 내주지 않는다는 정설 입증한 경기였다 우수급+강급자들 에서 어중간하게 머리급으로 팔리는 넘들은 이런 경기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교본으로 삼어라 니들 장난질에 경륜안하는게 이리 행복하다 보는 것 많으로도 시원한 준결승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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