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14회 3일차 광명 특선 결승
1, 김관희 2, 김민준 3, 인치환 4, 류재민 5, 정해민 6, 공태민 7양승원,
수퍼 특선급 없이 치루어진 결승전 이지만
현재의 실력, 기량은 7명 모두 SS급 전력!
경기가 시작되고 줄서기가 이루어 지는데
2번,4번 수성팀 순으로 서며
3번 인치환이 2ㅡ4번 틈새로 자리를 요구했고
4번 류재민이 잠시 머뭇거리다 넣어줬다.
3번의 김포팀인 6번 공태민이
인치환 앞으로 자연스럽게 올리왔고
1번 김관희가 6번 공태민에 자리를 요구하자
공태민은 김관희를 넣어줬고
축으로 나선 5번 정해민이 공태민에 자리를 달라하니
공태민은 정해민을 논스톱으로 넣어줬는데
7번 양승원이 김관희 앞으로 올라와
대열 3번째 자리잡았고
류재민은 다시 초주를 자처하며
수성팀 김민준 앞에서 대열을 이끌려 하는데
선두유도원 퇴피 하기도 전에 대열 3번째 있던
7번 양승원이 김관희 달고는 냅다 뛰쳐 나왔다.
선두유도원 퇴피 시점에 양승원이 2ㅡ4번 수성팀을
덮어 나오며 주도권을 장악한체 냅다 긁기 시작한거다.
순식간에 7,1,5 양승원, 김관희, 정해민 3명이
타종도 하기전에 주도권 다툼을 벌였는데
여기서 정해민의 선택은 양승원, 김관희, 몰고가
젖히기 또는 추입이 아닌 깜짝 2단 젖히기 였다.
이 정해민의 선택은 그야말로 깜짝 놀라게 하는
굉장히 공격적인 레이스 였고 레이스 자체를
엄청난 혼전으로 이끌은 촉매제가 됐어!
타종이 시작되면 양승원의 긴 타종 선행과
양승원 마크한 김관희의 명품 젖히기가
충분히 예상 되는 흐름에서
김관희 마크의 정해민이 외선을 타며
느닷없는 타종 젖히기는 그야말로 깜짝쑈!
그러나 아직 힘을 쓰지도 않은 선행 나간 양승원은
정해민의 괴이한 타종 젖히기를 3코너 입구까지
제압 분쇄하며 버텨냈고 정해민의 뒤를 따른
6번 공태민이 3코너 추입 젖히기로 응수!
4코너 접어 들면서 공태민의 뒤를 따르던
3번 인치환이 매서운 외각 추입에 나선다.
4코너 돌아 직선 주로에 접어들 시점 에서는
무려 7명 전원이 내, 외곽에서 초접전
경합 양상을 이루는 장관을 연출!
추입 탄력을 제대로 받은 3번 인치환이
외각에서 날아 들어오며 1착을 거머 쥐었고
최후미에서 인치환의 뒤를 선택한
4번 류재민이 빨려 들어오며 2착
내선 선행을 유지한 7번 양승원이
3착을 버텨내며 초 고배당 만들어 냈다.
쌍승식,237배, 복승식,70배에 삼복승식 227배,
쌍복승,703배, 삼쌍승식은 무려 1,653배!
정해민의 용감 무쌍한 타종? 2단 젖히기 시도가
다소 아쉬운 점이 있는데 자신을 믿은 해민의
선택 이므로 딱히 뭐라 할수는 없으나
그 상황 그 위치 에서는 양승원의 경기 주도력과
김관희의 젖히기 + 추입 능력을 믿고 따라가
직선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것이 유리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우리의 해민이는 그렇게 가면 관희에 1착을
넘겨줄것 같아서 그랬는지
자신의 능력을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서 그랬는지
병주 상황도 없는 그 유리한 위치에서
느닷없는 깜짝 퍼포먼스 타종 2단 젖히기를
엄청 용감 무쌍한 시도를 펼쳤다.
1ㅡ5, 또는 5ㅡ1 차권 중심으로 까버린
나는 좋다가 말았는데 나는 도대체 어쩌라고 ㅋㅋ
비록 내 초이스는 배팅은 실패 했지만
모처럼 공격적인 전투적인 결승전을 봤고
수퍼 특선급 다수가 펼친 평범한 결승전 레이스 보다는
아주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 볼수 있어서 좋았다.
최고 레벨 등급의 결승에서
7명 전 선수가 최종주회 4코너에서
경륜에서 나올수 있는 모든 전법이
전 선수가 전력을 다해 내, 외선서
거의 동시에 군집하며 사력을 다해
질주하는 모습이야 말로 모든 팬들이
원하는 장관 이기에 멋진 레이스 펼쳐준
선수들에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