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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과 임채빈의 차이를 말한 아래의 글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작성자
ange2900
작성일
2022-06-02 20:03:30
조회
3082
IP
124.199.***.202
추천
3
임채빈이 특선에 막 올라왔을 때
시원한 젖치기와 긴거리 선행으로 많은 경륜팬들을 설레이게 했었습니다..
SS급 4명을 차례로 넉아웃시키며 
최고의 자리인 정종진을 향하던 그 모습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임채빈은 어떤가요?
거의 대부분 추입승으로 싱겁게 끝내버리거나...
선행이 여의치 않으면 뒤에 2명 달고서 가볍게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시원한 선행이나 젖치기라고 보기도 어렵죠..

제 얘기는 간단하게 말해서 이겁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황제는 외로운 법이고...
황제가 기분대로 함부로 몸을 놀리면 
많은 백성과 신하들이 우왕좌왕하는 것입니다...

인치환, 정해민 등의 강력한 선행형들이 본인의 앞자리로 와서
긴 선행의 패달링을 준비하려는데...
임채빈이 많은 고객들에게 팬서비스를 한답시고...
인치환을 젖치고 시원하게 한바쿼반을 달려보라는겁니까...?

그런걸 기대하신다면...
아직 경륜초보시거나 
황제의 자리에 오른 선수의 숨막히는 질서를 잘 모르는겁니다..

예전에 정종진이 그랬듯...
임채빈도 어쩔 수 없이 황제의 권좌에서
여러 선수들을 상대해야하는 정치를 외면할 수 없는겁니다...

황승호, 신은섭의 경주 스타일...
좋아하는 팬들은 한 명도 없을 겁니다...
아마 본인들도 잘 알고 있을겁니다..
자신들의 경주에 어느 누구도 환호하지 않는다는걸...
선행을 추주하다 앞뒤로 포진한 선수들을 
점수에 맞춰 잘묘하게 2, 3착으로 정리하는 신묘한 재주..

아니면 자신보다 강자인 선수가 있으면
그 뒤를 추주하며 뒤에서 치고 나오는 방해자들을 정리하고
강자를 절대 추월하지않고 2착에 만족하는 센스까지..
정말 징글 징글하게 재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선행형이 있으면 바로 뒤에서 추입할 선수가 있는 것이고...
강력한 추입형이 있으니.. 그 앞자리에서 때려줄 선행형이 있는겁니다...

그래야 추리하고 분석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임채빈 1인자가 되더니 참 재미없게 경주한다는 말은 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는 경륜세계를 이해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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