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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신은섭, 인치환선수가 이 글을 봤으면...

작성자
ange2900
작성일
2022-07-06 23:32:09
조회
3082
IP
124.199.***.202
추천
0
지난 26회차 결승경주..
전과는 다른 선수편성으로 관심이 갔던 경주였습니다..

특선급 새로운 선행형 강자로 우뚝 선 김영수선수..
훈련원 최고유망주였다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500여명 선수중에 꼴등으로 데뷔하여 차근 차근...
특선급 강자대열까지 입성한 26기 신인...

예전같으면 인치환-정종진-신은섭 순으로 간단하게 정리되었을 줄서기지만...
과연 김영수 선행이 가능하고 먹힐까라는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젤 앞선에서 무의미하게 받아가기를 하며 가볍게 아웃...
최강자인 정종진과 함께 신은섭, 인치환은 가차없이 
그리고 아름답게도 김영수가 고개도 못들게 압살을 해버리더군요...

뭐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기에...
얼마든지 가능한 경주였겠지만...
그렇다면 임채빈을 만났을 때에도...
수도권의 강력한 연대력으로 진검승부를 했어야지요...

2년내 슈퍼특선이 목표라던 김영수...
경륜 최강자들과의 맞대결에 흥분이 되었을텐데...
정종진 앞에서 후회없이 때려서 내 시속을 증명하려고 했을텐데...

그래! 김영수구나!
좋아 내 앞에서 한 번 때려봐라...
내가 젖치기로 치환, 은섭이 달고 넘어갈테니...
특선 최강자들의 아주 매서운 맛을 보여주마...

이런 극강다운 낭만이나 신인에 대한 작은 애정도 없단 말인가...
하긴 할 말이 없진 않겠지...
그러고 싶었지만 같은 팀 선수인 치환이가 오는데 자리를 안줄수 있냐고...

그래서 내가 당신들 세 명의 이름을 제목에 적었습니다...
앞으로도 돈 많이 버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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