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과 문 항상 부족한 저희 경륜선수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경륜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보험사건으로 팬여러분께 우려와 심려를 끼쳐드려 저희 경륜선수 일동은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선수 개인적으로는 나름대로의 사유가 있겠습니다만 팬여러분께는 변명에 불과 할 것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낙차 또는 개인훈련중에 불의의 사고로 길게는 수개월동안 병석에 누워 치료를 하고 있을때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수가 경기에 출전을 못할때의 심정은 경제적인 해결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러나 선수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해도 이런 문제는 용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사건으로 다루어질수 있다는 진리를 사회경험이 부족한 저희 선수들은 간과하고 지내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 팬들의 소중한 배려와 기대를 져버린 저희 선수들은 다시 한번 큰절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희 선수들은 사기가 저하됨은 물론 노심초사하고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프로선수로써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저희가 감수해야될 부분이 있다면 응당 그렇게 할 것입니다. 다만, 아직도 팬들의 사랑속에 있는 올바른 경륜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언론에서 보도되었던 내용을 우리 경륜선수들은 팬여러분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는 경륜선수로 거듭나기 위해서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사죄의 말씀 올리며, 팬여러분의 충분한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정직하고 떳떳한 프로경륜선수로 자리매김 할 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 11. 8 (사)한국경륜선수회 임원·선수 일동 |